법정관리중인 우성건설그룹의 제3자 인수를 위한 3차공개입찰이 24일
유찰됐다.

제일은행은 3차 입찰에서도 응찰희망자가 없어 자동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
으로 인수업체를 선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입찰과정에서 우성건설
현황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몇몇 대그룹 등 인수능력을 갖춘 기업을 중심
으로 개별 접촉을 통해 인수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