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PC통신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소설 "퇴마록"이 폴리비전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다.

"퇴마록"은 9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신비주의를 배경으로 퇴마사들이
인간 세계를 잠식하는 악령들을 쫓는 과정을 그린 대중소설.

이에따라 영화 "퇴마록"은 공상과학과 심령술 등 환타지기법에 멜로적
요소가 섞인 전형적인 오락영화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제작사측은 밝혔다.

감독은 "은행나무침대"의 조감독을 맡았던 박광춘씨.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