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주택이 밀집해있는 동작구내 5개지구 11만2천여평방m가 주택재개발
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동작구 (구청장 김기옥)는 21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상도동 159의1일대
등 구내 5개지구를 올해내에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도동 159의1일대 4만1백94평방m는 상도7구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8개동 1천2백5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 본동292일대 (본동5구역) 8천5백73평방m는 4개동 아파트 1백89가구가
들어서고 본동450일대 (본동4구역) 2만8천1백26평방m에는 아파트 6개동에
5백2가구가 새로 건설된다.

이와함께 신대방동 471의3일대 (신대방 1구역)도 아파트 1개동 97가구가
건립되고 사당동 산11의1일대 3만3천2백21평방m도 주택재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된다.

동작구는 이들 구역중 신대방1구역과 본동4구역 본동5구역에 대해서는
공공시설규모 및 아파트건물높이 등 구체적인 안을 마련, 주택재개발구역
입안을 상반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도7구역 등 나머지 2개구역도 주민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는대로
주택재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입안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동 2,3,4,5,6,9구역과 본동 1-3,2-3구역 등 7개지구에
대해서 올해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내줘 5천7백29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시작키로 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