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와 열림기술이 주최하고 삼성영상사업단이 후원하는
"스페이스 잼 게임왕 선발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다.

15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진행되는 이 게임왕 예선대회에는
초등학생및 중등학생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월 16일에는 본선진출자 160명이 서울 종합전시장(KOEX)에서 한데
모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

게임왕에게 1백만원의 장학금과 일본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캠프 참가권
2장을 수여하는등 수상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동명영화를 게임제작사인 어클레임에서
게임으로 제작한 "스페이스 잼"은 마이클 조던을 비롯 벅스바니 포키피그등
워너브라더스사의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몬스터 일당간의 박진감 넘치는
3대3 농구 경기를 즐기는 가상 스토리 게임으로 지난해말 국내에 선보인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