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벽산 삼양중기 에넥스 등 3개사가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한다.

공모주식수는 벽산 96만9백17주 삼양중기 15만9백17주 에넥스 23만3백62주
등이다.

증시침체로 주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기존주주들이 대거 유상증자 참여를
포기, 실권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양중기의 실권율이 무려 58.22%에 달하는 것을 비롯 벽산 49.26% 에넥스
39.99% 등이다.

3사중 삼양중기는 23일을 기준일로 10%의 무상증자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