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는 17인치 평면브라운관으로 멀티미디어환경에 적합한 보급형
PC모니터 "마젤란 17AX"를 개발,13일부터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젤란17AX는 최대해상도 1280x1024를 나타내며 시력보호를 위한 무반사
무광택 특수코팅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화면깜박거림 방지기능을 비롯해 사용자 위주의 화면조정장치인 온스
크린 디스플레이(OSD)기능과 별도의 설치작업없이 연결 즉시 작동되는 플
러그 앤드 플레이기능을 갖췄으며 각종 국제유해전자파 차단규격과 전자파
장해 검정규격을 획득했다고 한솔전자는 설명했다.
가격은 5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솔전자는 지난해 10월 충북 진천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월 10만대의
모니터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14,15인치와 17인치의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모니터제품의 계열화를 이루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