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은 그룹 차원의 장기적인 기술전략 수립을 위해 6일
중앙연수원에서 "제1회 쌍용그룹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그룹의 주요 기술현안에 대한 전략토론과 우수연구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쌍용은 밝혔다.

쌍용은 이번 포럼에서 "세계화시대의 기업경영과 기술" "기술정책과
우리의 대응전략" 등 기업경영과 기술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10개팀이 "그룹사간 공동연구" "주요
상품화 프로젝트" "환경연구개발" "건설기술개발" 등 4개부문으로 나누어
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쌍용은 내년부터는 공업소유권 확보사례,산업연구 및 기술경영 연구사례
등으로 주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