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아인쇄기업체인 대양기계공업(대표 장용순)이 경기 시화공단으로
공장을 확장이전, 본격양산에 나섰다.

대양기계는 최근 7억5,000만원을 들여 경기부천에서 시화공단으로
공장이전을 마무리하고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대지 500평 건평 415평규모이다.

이 공장은 연간 그라비아인쇄기 6대, 코팅 및 라미네이팅기 4대 등을
생산하게된다.

이 공장은 특히 래디얼머신 2대, 선반 7대, 밀링 1대 등 인쇄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최신설비를 완비, 큰 폭의 생산성 향상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이 회사의 장사장은 "태국 베트남 영국 등으로부터 밀려드는 주문을
기존 부천공장에서는 충족시킬 수 없어 공장이전을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유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