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골프친구'

입력1996.07.27 00:00 수정1996.07.27 00:00

A guy stumbled into the country club bar, downed six straight
Scotches, then told the bartender.

"I''ve had crushing news. My wife has run off with my golfing
buddy."

The barkeep consoled:

"You''ll soon replace her."

"Yes, but not him... He''s the only guy on the course I could
beat!"

<> stumble : 비틀거리다
<> down : (구어) (음식물을) 삼키다
<> crushing : 기막히는
<> run off : 달아나다
<> golfing buddy : 골프친구
<> barkeep : (미국) 바주인, 바텐더
<> beat : (속어) 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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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비틀거리면서 컨트리클럽의 바에 나타나 스카치를
스트레이트로 여섯잔 꿀껏 꿀껏 마시더니 바텐더를 보고 푸념했다.

"이런 기막힐 노릇 있냐구. 마누라가 내 골프친구하고 달아나 버렸으니"

"곧 새장가 드실것 아닙니까"하고 베텐더가 위로했다.

"물론이지. 하지만 그 친구를 대신해줄 사람은 없어... 필드에서 내가
이길수 있는 상대는 녀석 뿐이었으니까"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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