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는 전화국에서 가입자의 가정까지 연결하는 회선을 오는
97년부터 광섬유망으로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NTT가 새로 도입할 광접속시스템 " 시스템"은 하나의 광회선을 10만명의
가입자가 공유하기 때문에 종래 동선수준의 비용을 들여 광회선을 부설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NTT는 전화국간을 연결하는 기간망의 광케이블화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전화국에서 전국의 전화가입자 가정인근 전주에 이르는 동선을 오는
2010년까지 광섬유로 대체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에서 가정까지는 종래의 동선을 그대로 이용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