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개막전인 제15회 매경 LG패션 오픈.아시안투어가 11~14일
남서울CC에서 열린다.

총상금 40만달러 (약 3억1,200만원), 우승상금 6만6,640달러
(약 5,200만원)가 걸려있는 이 대회는 국내에서 최상호 박남신 김종덕 등
정상급프로 47명과 아마추어 13명이 참가하고, 미국 호주 등 17개국에서
62명 등 총 122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한국선수들은 특히 이 대회가 96년 첫 공식대회여서 올시즌 판도를
점쳐볼수 있을뿐 아니라, 지난해 미국의 브랜트 조베에게 빼앗겼던
타이틀을 되찾아올수 있을지도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주최측은 롱드라이빙컨테스트, 유료 프로암대회, 갤러리퍼팅대회 등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롱드라이빙컨테스트는 10일오후 1번홀에서 프로.아마추어(핸디캡
12이내) 50명이 참가, 팬텀 서미트볼로 장타경쟁을 벌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