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민의 해상교통편의와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낙도보조항로 운항선박중
노후화된 선박 9척이 신형선박으로 대체된다.

9일 해운항만청은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의 일환으로 농어촌특별세관리특
별회계예산에서 88억원의 지원을 받아 국고로 여객선 9척을 건조해 대체 투
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항청은 최근 사동-녹동간에 1백16톤급 평화훼리호와 도초-우이간에 72
톤급 신해3호를 대체 투입한데 이어 이날 군산-어청간에 80톤급 어청훼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이달중 낙월-향화간에 89톤급 신해5호를,5월말에는 대천-어청간에 80
톤급 한마을호를 대체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해항청은 내년 3월에는 <>진리-울도간에 70톤급 새마을6호 <>군산-개야도
간에 90톤급 새마을13호 <>창유-목포간에 70톤급 새마을10호 <>가사-목포간
에 70톤급 새마을2호등 4개 노선에 4척의 신형여객선을 대체 투입할 예정이
라고 덧붙였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