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대언론의 재조명

( 정진석외 저 민음사 간 1만5,000원 )

=한국 근대의 언론을 재조명하기 위해 장지연 기념사업회에서 개최한
국제학술회의 발표논문과 토론내용을 실었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상

( 시오노 나나미 저 김석희 역 한길사 간 9,000원 )

=로마사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화제를 모은 저자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네번째 작품.

카이사르의 출생과 성장과정에서부터 갈리아 원정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기술했다.

<> 해방공간의 주역들

( 김학준 저 동아일보사 간 5,500원 )

=여운형 박헌영 송진우 조소앙 김구등 해방후 3년동안 한국정치를
이끌었던 지도자 20인의 사상과 발자취를 조명했다.

<> 참과 거짓의 역사

( 정용석 저 청노루 간 9,000원 )

=식민사관과 반도사관을 철저하게 거부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의
활동무대가 중원이었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독특한 역사해석이 담겨 있다.

<> 한 시골뜨기가 눈떠가는 이야기

( 이만열 저 두레시대 간 7,500원 )

=역사학자인 저자가 회갑을 앞두고 지난 삶의 여정을 되돌아 보았다.

사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와 80년 해직후 겪은 삶의 변화를 잔잔하게
서술했다.

<> 커피를 마시는 도시

( 김대웅 저 자작나무 간 6,800원 )

=커피문화로 상징되는 도시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도시의 다양한
풍경들을 담았다.

<>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 신봉승 저 답게 간 6,500원 )

=조선사의 뒷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

<> 법철학

( N 브리스코른 저 김일수 역 서광사 간 9,500원 )

=법의 근본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생명과 자유, 사회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법철학에서 제기되는 주요 논점을 다뤘다.

<> 나는 자유라는 이름이 좋다

( 김금지 저 무한 간 6,000원 )

=연극배우인 저자의 다섯번째 산문집.

보통의 시민으로서 바라보는 세상이야기와 주부로서 겪는 일상의
가정이야기를 담았다.

< 송태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