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첨단과학 영농.어교육을 위해 3년동안 5백억원을 자영자양성
농수산고등학교에 지원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8일 21세기 기술농어업시대의 정예인력육성을 위해
농림수산계 고등학교에서 선진기술 및 경영기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자영자양성고등학교에 학교당 40억~50억원씩 지원키로 하고
올해는 12개교에 1백3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1백84억원을 지원한 것을 포함, 97년까지 3년동안
총5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 농림수산계 출신자를 농어업인 후계자로 흡수하기위해 농어민
후계자 선발때는 자영자양성고출신자가 우선 선발될 수 있도록 선발예정
인원의 20% 쿼터를 배정하고 학교장이 추천하는 우수졸업생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농어업인 후계자 및 산업기능요원선발때 우대키로 했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