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리공단들이 입주업체의 세계화및 글로벌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해외연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은 한국전자등 9개업체의 노사담당자 해외투자
담당자 모범근로자등 28명으로 연수단을 구성,17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태
국 홍콩등 동남아 기업들을 견학한다.

연수단은 공단업체들의 베트남현지공장 투자실태및 노사관계등을 파악하고
현지기업및 경제인들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서부관리공단(이사장 김진억)도 산업평화정착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해외산업
시찰단을 구성해 7일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등 3개국을 둘러봤다.

40개 중소업체에서 53명의 노사관계자가 참가,각국의 산업현장을 방문해
근로조건등을 비교해보고 노사협력방안등을 토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