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30일 김용태내무장관 이승윤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자동차세 납부시기.방법의 재조정문제와 지방세 세목조정방
안등을 협의,이에관한 정부여당의 방침을 확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은 27일 "자동차세 납부가 분기별 후납에서 반기별
선납으로 바뀐데 따른 국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민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내무당정회의를 개최,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또 "이번 당정회의에서는 특별시.광역시의 시세인 담배소비세를
구세로,구세인 종합토지세를 시세로 전환하는등의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라
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오는 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단을 초청,정책
토론회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