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도 재외공보관회의가 27일 6일간의 일정으로 광화문종합청사 대회의실
에서 개최됐다.

오인환공보처장관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양윤길 주미공사를 비롯 31명
의 재외공보관이 참석,"세계화시대의 해외홍보전략"을 토의하게 된다.

오장관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지속된 개혁과 세계화 추진에 힘입어 우
리의 국가이미지가 한단계 높아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세계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범국가적인 홍보역량을 결집,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해외공보관의 역할
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