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최종률)는 27일 제6차전체회의를 열고 35개
도.농통합지역에 대한 별도 인구상한기준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29일 전체회의를 개최,통합시에 대한 인구상한기준으로
21만명과 25만명을 적용하는 두 가지 안중 하나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일반 선거구기준인 인구상한 30만명을 그대로 적용하자
는 안(김영배민주당의원)<>기존선거구를 존중하여 통합전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안(최재욱민자당의원)<>21만명을 적용하자는 안(최종률,노건일위
원)<>25만명을 적용하자는 안(조창현위원)등의 의견이 제시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