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는 춘하계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신설.변동되는 프로그램의
새진행자를 대부분 확정했다.

AM에서 새로 신설되는 "지금은 라디오시대"(오후4시10분-6시)는
이종환과 최유라가 맡았다.

이종환이 이 프로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밤으로의 초대" (밤0-2시)
MC는 다른사람이 맡게 된다.

"전국퀴즈열전"(오후2시25분-3시)은 서세원.최유라 커플에서
박명수.최유라 커플로 바뀐다.

FM에서는 김연주의 사임으로 김태희아나운서가 진행하던 "FM모닝쇼"
(오전7시-9시)는 황인용이 맡아 출근시간에 구수하고 정감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방송 7000회를 돌파한 "2시의 데이트"(오후2-4시)는 오랫동안 방송을
떠나 있던 주병진이 마이크를 잡는다.

오욱철이 진행하던 "FM은 내친구"(오후6시-7시)는 중견개그맨 이홍렬이
맡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