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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화제] P&G, 두명의 최고경영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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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세제 치약 기저귀등을 생산하는 미굴지의 가정용품업체 프록터&갬블
    (P&G)사가 이 2개의 말중 어느것이 자기회사에 맞는 말인지 시험에 나섰다.

    최근 P&G는 오는 7월1일자로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에드윈 아르츠현회장의
    후임자"들"을 선임했다.

    지금까지의 1인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2인체제로 경영틀을 바꾸게 될
    후임자들은 존 페퍼 현국제영업책임자와 더크 제거현국내영업책임자.

    P&G이사회는 페퍼를 차기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제거를 국내외영업총책임자로 임명하면서 회사의 모든 일을 매일
    매일 감독하고 지시할수 있도록 했다.

    제거에게도 사실상의 CEO권한을 준 것이다.

    명목상 P&G의 CEO가 페퍼 1명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페퍼와 제거 2명인
    셈이다.

    P&G가 쌍두경영체제로 바뀌게 된데는 아르츠현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0년 회장직에 오른 그는 지난 5년동안 인원삭감 공장폐쇄등의 철저한
    감량정책을 실시했다.

    덕분에 경영상태는 좋아졌지만 인정없는 경영자라는 비판을 듣고 있다.

    아르츠회장이 제거에게 페퍼 못지않은 경영권을 주도록 만든 것은 제거가
    자기 사람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감량경영전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화합을 중시하는 팀플레이어형의 페퍼는 사내에서 높은 신망을 얻고있어
    차기 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다.

    그러나 페퍼의 온화한 기질로 미루어 철저한 감량경영정책을 펼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사내인기는 별로 없지만 회사전체를 위해 제거에게 사령탑의
    절반을 떼준 것이다.

    화합형과 독주형으로 경영컬러가 전혀 다른 페퍼와 제거를 동시에 최고
    경영자로 두게 된 P&G의 앞날에 대해 쏠리는 업계의 관심은 각별하다.

    두사람이 조화를 이뤄 백지장(회사)을 더 낫게(성장발전) 만들수도 있다.

    반면에 서로 반목대립,배(회사)를 산으로 끌고(경영부진)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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