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가 지난달 토지개발공사가 조성중인 동해북평공단과 목포
대불공단을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하자,이들 공단에 입주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의 문의전화가 쇄도.

이에따라 최근까지 분양률이 10%에 머물러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토지개발공사는 하루평균 20여회의 방문상담및 문의전화 실적을
기록하자 모처럼 즐거운 모습.

판매상담실의 한 직원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하게
되면 업체당 12억원의 금융지원을 받을수 있는데다 소득세 법인세
종합토지세등을 50% 감면받을수 있어 북평공단의 경우 최근 입주신청을
한 중소기업이 10개에 이른다"고 귀띔.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