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화랑(대표 이호재)이 프랑스 파리에 개설한
"갤러리가나보부르"가 14일~4월15일 개관전을 갖는다.

갤러리가나보부르의 위치는 퐁피두센터와 화랑가인 말레지역 중간.
개관전 초대작가는 세자르 크리스토 시걸 팅글리 워홀 웨슬만 등
구미현대미술계의 대표작가 6인.

가나보부르는 올해에 한해 가나화랑과 프랑스의 보부르화랑이 상호
협의방식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가나측이 독자적으로 경영하게
된다.

금년에는 개관전에 이어 상반기중 5월 로버트 롱고근작전, 6월
임옥상전을 마련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