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하우스(대표 김동호)가 새로운 녹즙기 엔젤을 개발,재기에 나섰다.

6일 엔젤하우스는 기존 엔젤사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온 위생문제와 기능
문제를 개선한 신제품(사진)을 개발,이날 품평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초미니 착즙망을 장착,야채찌꺼기로 인한 위생문제를 해결했으며
사과 배등을 깍을수있는 과일깍기 기능을 첨가,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새제품은 대당 가격을 기존 5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대폭 인하시켜
대중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엔젤하우스는 지난해 10월 엔젤라이프 부도이후 부산지사장으로 있던 김동
호씨가 30여명의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회사재기를 위해 자본금 3억원으로
12월초 설립한 회사다.

이회사는 이문현전엔젤라이프사장으로부터 상표권및 특허권을 인계받고 "엔
젤"상표로 녹즙기를 생산,시판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