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15층 9개동 939가구이다.

한 아파트단지에 11개평형이 들어서 다평형 아파트단지인데다 모델하우스에
고객의견을 반영, 개관하는 마감자재 피드백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파트단지이다.

평형별로는 16평형이 35가구, 19평형이 24가구, 21평형이 10가구, 24평형이
4백2가구, 25평형이 10가구, 30평형이 276가구, 45평형이 82가구, 49평형이
12가구, 57평형이 50가구, 58평형이 14가구, 75평형이 24가구이다.

이처럼 한 아파트단지에 다양한 평형을 도입한 것은 아파트건물을 계단식
구조로 건축, 아파트중간에 정원을 배치함으로써 평형을 다양화시키는
테라스방식을 도입했기 때문.

대전에서 처음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받은 아파트단지로 45평형이상은
2대이상, 30평형이하는 1대이상으로 주차장을 넓혔고 입주자들에게는
단지내스포츠센터 회원권을 시중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해 주기로 했다.

또 에어컨과 홈테크 구입비의 50%를 회사측이 지원해 주고 위성방송시스템
문자방송 무인전자시스템 하이텔 주방용전화등 첨단서비스품목을 확대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구침례신학대학 자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최근에
10차선으로 확장한 동서로와 인접, 교통여건이 좋고 구도심과 둔산신도심을
연결하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앞의 동서로를 이용할 경우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IC까지
15~20분이면 도착할수 있고 중촌4가에서 명정로를 이용하면 둔산까지 10분,
제3청사까지도 20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법원이 3분거리, 대전시청과 충남도청이 5분거리, 대전역이 15분거리,
백화점등 상업시설이 몰려있는 은행.선화동일대도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96년12월이다.

(042)532-6488~9

< 대전=이계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