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3일 급변하는 세계경제환경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올해 뉴저
지(미국) 프랑크푸르트(러시아 유럽)도쿄(일본) 북경(중국) 싱가폴(동남아)
등 주요 해외도시에 현지 지역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날 이춘림회장 박세용사장등 임원과 62개해외지사장 본사
의 60개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95년 사업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설치될 지역본부의 상주본부장이 권역별 수출전략을 마련
하고 본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다양한 사업영역을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와함께 올해 영국의 에든버러,이탈리아의 로마,덴마크의
코펜하겐,독일의 수르트가르트,카자스탄공화국의 알마아타등에 지사를 설치
하고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다.

이밖에 현대종합상사는 국내 지방화시대에 대비하기위해 광주에 지사를 설
치하고 중소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