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고객만족경영(CSM)이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29일 대구상의가 대구지역의 매출액기준 상위업체 6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95%가 CSM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전체의 절반이
이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상자의 89.7%는 신경영기법의 일환으로 이를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밝혀 CSM도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CSM을 실시중인 업체중 전담부서를 설치한 곳은 55%에 불과하고 설
치업체의 평균인원도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대기업의 평균 CS전담직원수는 중소기업보다 적어 오히려 대기
업의 CS도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수준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