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국내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고객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외국
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펌뱅킹서비스''를 개발, 9월1일부터 실시한
다.

29일 제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수출입거래에 수반되는 외국환업무 조
회,환율을 비롯한 금융정보, 국내은행간 외화자금 이체, 해외송금 등의 업무
를 포함하고 있고 단말기화면에 영문자막까지 넣어 비거주자인 외국인도 쉽
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제일은행의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회선을 통해 고객의 컴퓨터단
말기를 제일은행 컴퓨터와 직접 연결하거나 한국통신, 데이콤 등 국내의 다
른 정보통신망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