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상공자원부 장관은 한.미간의 통상현안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수입확
대 문제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주한미상공회의소의 총회에 참석,"새로운 무역질서하에서의
한미관계"라는 주제의 오찬연설을 통해 과거 양국이 통상문제를 원만히 해결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 문제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
했다.

김장관은 이와 함께 최근 한국 정부의 투자개방,금융자율화 등의 개방정책
에 힘입어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미국
의 첨단기술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기술의 결합을 통한 양국간 산업동맹을 보
다 강화해 국제 경제환경의 변화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