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접촉에서 선발대 규모와 파견시기 및 생중계 문제등 남은 쟁
점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에 따라 오전 11시40분께 정회에 들어가 구체적인 문안손질에 들
어갔으며 이날중 실무절차에 관해 완전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양측은 정상회담과 기타 주요일정을 생중계 방송한다는데 합의
하고 중계차량은 북측이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발대의 규모와 파견시기에 대해서도 북측이 우리측 제안을 상당수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