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920선 문턱에서 주가 상승세가 일단 멈칫했다.

3일 주식시장에서는 연결재무제표등과 관련해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주가지수는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전일대비 1.71포인트 하락한 917.55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3천3백89만주로 전일보다 6백79만주 줄었다. 한경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140.30으로 이렇다할 변동이 없었다.

이날 증시에서 연결재무제표의 순이익에 따라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자사주 취득신고를 한 대륭정밀이 상한가로 들어가는등 재료가 수반된 몇몇
종목들은 초반부터 출렁거렸다 그러나 종합주가지수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고가우량주등이 어정쩡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종합주가지수는 보합선에서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본격적인 매매가 형성되면서 현대그룹관련주들이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현대그룹의 정주영명예회장이 그룹경영에서 사실상에서 은퇴한다
는 소식이 나오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계열사 주식이 전반적으로 뛰어
올랐다.

이처럼 매기가 연결재무제표호전 기업과 현대그룹계열사주로 움직이는
사이에 삼성전자 포항체철같은 고가 대형주들은 매매공반전속에서 뒷걸음
치다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변덕을 부렸다. 이를따라 종합주가지수도 전장
중반께 전일대비 4포인트의 하락세를 보였다 소폭 반등을 나타내는 파동을
그렸다.

후장들어서는 색다른 재료가 노출되지 않아 전장의 시장모습이 재현됐다.

현대그룹주는 강세를 유지했고 연결재무제표재료는 살아 움직이고 한편
으로 삼성전자같은 고가우량주들은 등락을 반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고가우량주의 움직임을 쫓아 다니며 다시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초대형주인 한전주가 후장에 약간 밀리면서 전일대비 하락으로
폐장을 맞았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증권및 은행주는 이날 초반부터 맥빠진 주가를 드러내
한계를 보였다.

연결제무재표와 관련해 금성사 동양화학 동양나이론등이 상한가로 연결후
순이익호전종목의 상승분위기를 선도했다. 이에반해 연결후 순이익이 적자
로 전환된 주식들은 다수가 급락세를 보여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상한가 54개를 비롯 2백34개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6개를 포함한 5백22개
종목은 내림세였다.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