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지난3월 사들인 물량보다 많은 주식을 내다팔아
증시개방이후 세번째로 월간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3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들은 3월중 3천0백00억원어치를
팔고 2천0백00억원어치를 산 것으로 집계돼 매도규모가 매수물량보다
1천0백00억원정도 많았다.
외국인들이 월별로 매도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92년 6,7월에 이어
세번째다. 외국인 순매수규모는 개방첫해인 지난92년
1조5천억원,지난해에는 이보다 2배쯤많은 4조3천억원에 이르렀고
올해들어서도 지난 1,2월에 각각 4천4백억원과 3천2백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3월 첫장이 열린 지난2일부터 매도우위를 보이기 시작,이달중
단사흘만 제외하고 줄곧 매도에 치중했으며 지난 14일이후 무려
16일동안이나 매도우위를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