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호텔업에 대한 일본의 자본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15일 한국관광협회에 따르면 외국 자본과의 합작투자로 건축중인 부산롯
데호텔,샹그리라서울호텔,해운대하와이비치호텔,노보텔앰배서더호텔 등 7
개의 호텔 가운데 노보텔앰배서더를 제외한 6개 호텔 건설에 일본 자본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호텔롯데와 자매호텔이 될 부산롯데호텔을 비롯해 샹그리라서울호텔,
해운대하와이비치호텔 등은 일본측의 지분이 모두 90%를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국내에 건설되는 일본 호텔인 셈이다.
현재 영업중인 37개의 내.외국인 합작투자 호텔중에서도 70%에 가까운 25
개 호텔의 지분을 일본이 최저 2%에서 최고 1백%까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