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가들이 주문기준으로 매수우위로 돌아선 25일 외국인들은
연이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7백70만주의 매수주문과 6백70만주의 매도
주문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사자" 4백만주, "팔자" 4백20만주의 매매주문
을 낸 투신사외에는 모두 매수세가 우세했다. 은행은 1백70만주의 매수주문
과 1백10만주의 매도주문을 냈고 보험사들의 "사자"주문이 1백30만주, 매도
주문은 65만주로 파악됐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44만주(65억원)를 팔고 31만주(42억원)을 사들여 전일
에 이어 매도물량이 많았다.

이날 기관의 주요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는 주문량.만주단위)

<>매수=금호석유화학(24) 유공(37) 포철(26) 삼성전자(18) 현대건설(33)
한전(16) 대우(27) 대한항공(25) 조흥은행(11) 대한통운(22) 제일제당
충남방적 송원산업 호남석유화학 쌍용정유 동아건설 대우중공업 금성사
삼성전관 현대자동차 대한전선 현대자동차써비스 장기신용은행 종근당
금호우(7만주이상)

<>매도=유공(19) 포철(12) 금성사(12) 동아건설(15) 럭키개발(14)
현대건설(32) 한신공영(10) 대우(29) 선경(16) 대한항공(11) 대한통운(11)
장기신용은행(15) 조흥은행(11) 한일은행(11) 서울신탁은행(12)
신한은행(12) 동양투금(11) 한전(23) 태평양(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