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1일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쌀값의 안정을 위해 정
부미 가운데 묵은 쌀의 방출가격을 2.2%에서 최고 12.5%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22일부터 인하되는 방출가격의 조정내역을 보면 92년산은 80 가마당
현행 9만6천6백원에서 9만4천원으로 2.7%, 91년산은 9만2천원에서 9만원
으로 2.2%, 90년산은 8만7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2.3% 각각 내린다.
또 대부분 가공용.주정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통일미는 91년산이 6만원
에서 5만5천원으로 8.3%, 90년산이 5만5천5백원에서 5만원으로 9.9%, 8
9년산이 4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12.5% 각각 인하된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93년산 햅쌀의 방출가격은 오는 25일 추곡 수매
가 끝난 후 쌀값의 동향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92년부터 전년도에 생산된 신곡의 방출가격을 가마
당 9만6천6백원으로 동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