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와 전남도의 일선 시.군들이 국제교류를 확대해가
고 있으나 우호친선 상호방문등 의례적행사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따라 서
로간의 특산품전시회개최,지역상공회의소간의 결연등 경제기술교류촉진과
함께 학계 사회단체간의 민간교류활성화가 긴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의 경우 지난69년 대만의 대남시,83
년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최근 일본 중
국의 도시와도 자매결연등을 통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도 목포시와 오이타현 벳푸시,여수시와 나가사키현 가라쓰시,나
주군과 돗토리현 구라요시시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3개 시.군이 미국 중국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캐나다등지의 자치단체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있다.

또 전남도는 오는 10월 중국 절강성장일행을 초청,양지역사이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갖는등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의 이같은 국제교류확대에도 불구하고 그 교류내용
이 자치단체간 친선방문 도시기념일 서신발송등 일과성 행사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