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 특수수사대는 11일 서울 성동구 군자동 장안평 경마장외
발매소 일대를 무대로 폭력을 휘둘러 불법유사경마 (일명 맛대기)이권을
파는 수법으로 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양꼬마파" 두목 김대강씨
(45/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동 미주아파트 4도901)등 13명을 검거, 이중
두목 김씨와 부두목 나용환 (32/주거부정) 행동대장 안준영(29/서울
동대문구 전농등 103의46) 맛대기책 유장춘씨 (35/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극동아파트 1207호)등 11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및 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죄옥진씨 (74/서울 종로구 동숭동
시민아파트 6동501호)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이창열씨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이들에게
동원돼 생선회칼 등으로 폭력을 행사해온 청부폭력배 30여명과 배후
조종자를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