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를 연상시키는 광고로 시선을 모으며 9월 30일 첫 방송된 '옥션하우스'가 11시 4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를 감안하면 비교적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MBC TV '옥션하우스' 첫 방송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이 드라마는 경매회사를 배경으로 당찬 신입사원 차연수(윤소이 분)가 여러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찬과 김혜리 등도 출연하며, 첫 회에서는 행방불명된 고흐의 유명한 미술작품 '닥터 가셰의 초상'을 소재로 다뤘다.

변양균.신정아 사건으로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때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미술품 경매를 다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요즘 소재의 빈곤으로 인해 많은 사극이 판을 칠 때 참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소재였다'는 내용의 평이 올라왔다.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를 너무 늦은시간에 방영하는것 아니냐'는 불만어린 평도 다수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