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사진=MBC 제공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사진=MBC 제공
그룹 환불원정대가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아 무대를 펼친다.

2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는 오는 29일 대전 한화 홈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경기에 참석한다.

이날 환불원정대는 마운드에 올라 특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국가 제창이나 시구 등의 추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단계로, 행사 모습은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환불원정대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가수 엄정화·이효리·제시·그룹 마마무 화사로 구성됐다. 유재석의 부캐릭터인 지미유가 제작한 이들은 히트곡 메이커인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가 프로듀싱한 곡 '돈 터치 미(Don't Touch Me)'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 8월 22일을 시작으로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매니저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의 합류, 데뷔곡 선정 및 녹음, '음악중심' 데뷔 무대까지 전 과정을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특히 환불원정대는 개성 강한 네 명의 멤버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이들이 남은 활동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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