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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높이는 소셜네트워크(SNS) 매너

    경칩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에서도 봄맞이 단장 SNS를 보면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봄처럼 화사한 일상만 사는 것 같고, 모두 행복해만 보인다. 그런데 사실 속을 알고 보면 SNS는 허상인 경우가 적지 않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쳐질까 신경을 너무 쓰다가 자신의 진짜 모습과 SNS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지는 건, 결국 남들의 눈 때문이다. 남들 눈에 잘 보이고 싶은 심리는 SNS라는 공간에서 극대화된다. 과연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는 무엇일까? SNS에서 행복하다고 외치는 이유 사실 SNS에 화려한 이야기나 사진이 많은 사람일수록 영혼은 가난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만을 과장해서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SNS공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져든다. 실제로 나 역시 맘이 허하고 고단할수록 SNS에 집착했다. 진짜 속까지 꽉 차게 행복한 날은 SNS를 열어볼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행복감으로 충만한 사람은 나 잘 살고 있다고 떠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익명 보장과 악플 다는 심리 익명이 보장된 공간에서는 지나치게 도를 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악플을 다는 심리는 어쩌면 평소 가면으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배설심리 아닐까.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내 행동거지를 신경 쓰지 않는 공간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거다. 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욕설을 하고, 남을 비방한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있었다. 이름과 익명에 관한 어떤 실험 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할로윈 변장을 하고 미국 시애틀 곳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