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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우회하는 방법

    迂回之路 Yūhuí zhī lù 우회하는 방법 A: 有些咖啡厅甚至开始卖粥了。 A: Yǒuxiē kāfēitīng shènzhì kāishǐ mài zhōu le. A: 여우시에 카페이팅 션쯔 카이스 마이 쪄우 러. B: 实在没办法了呀,只能采用迂回之路了。 B: Shízài méi bànfǎ le ya, zhǐ néng cǎiyòng yūhuí zhī lù le. B: 스짜이 메이 빤파 러 야, 즈 넝 차이융 위훼이 쯔 루 러. A...

  • 신년 계획은 어디에서 나와야 하는가?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경영자나 직장인이이라면 대부분 신년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년 계획은 어디에서 어떻게 나와야 할까? 적어도 5년 후 자신의 인생을 그려보면서 현재 조직에서 맡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한다. 필자가 프로보노 코칭을 하고 있는 모 기업 A부장 사례다. 그 기업 CEO는 그를 미래 핵심인재라고 했다.   신년 계획을 수립하려면 먼저 인생 목적가치에 기반 한 5년 후 모습을 그려보아야 한다. 그...

  • 2020년, 출생아 수 20만 명 대를 열다 <1>

    “글을 시작하기 전 -일러두기” * 출산(Fertility)과 출생(Birth)의 차이 인구학의 학문적 의미에서 보면, ‘출생(Birth)’은 말 그대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가리키지만, ‘출산(Fertility)’은 아이가 엄마의 배 속에서 생겨나고 자라서 세상에 태어나는 일련의 과정 모두를 포함하는 용어로, 여성의 산전 및 산후 건강까지도 포함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인구정책=가족계획정책’으로 널리 통용돼왔고, 다양한 영역에서 가족계획정책을 다룰 수 있음에도, ‘출산’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여러 오해를 양산해왔다. 본 글에서 사용되는 ‘출산’이라는 용어는 본래의 학술적인 뜻에 충실하게 따른 것임을 먼저 밝힌다. 직선을 따르지 않는 출생아 수 2019년 1/4분기 출생아 수가 발표됐지만, 예상 외로 조용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인구 감소 동향의 충격이 너무 컸던 것일까. 아니면 줄어드는 출생아 수에 이제는 무감각해진 것일까. 1/4분기 출생아 수는 약 8만 3천명으로 2018년 대비 8% 정도 감소했다. 2018년에는 2017년 대비 10% 정도 감소했으니까, 거기에 비하면 올해 감소폭은 줄어든 셈이다. 올해 출산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출생아 수의 감소폭은 되레 줄어들다니?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는 15년간 40만 명 대의 출생아 수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그 후 30만 명 대 출생아 수는 5년도 유지되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여기서 인구 변동에 관련된 오해를 하나 더 짚을 수 있다.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영유아 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다. ‘출생아 수가 앞으로 얼마나 더 급감할까요?’ 흔히 사람들은 특정 변화가 나타나면, 그 변화가 이후로도 계속될 것처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