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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나무 분양하는 日커피점

    도쿄 시내 3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특수 커피 전문점 “LIGHT UP COFFEE”는 [커피농장 오너제도]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베트남의 농업도시인 ‘달랏’ 커피농장의 커피나무 소유자가 되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게 되면 현지 농장의 모습과 활동 보고서, 그리고 실제 생산된 원두커피가 정기적으로 가정에 도착하며 실제 수확에 참여할 수도 있다. 먼저 고객 고유의 나무에 구매자의 이름과 일련번호를 태그로 붙이고 1년간 소유하게 되며 현지 농가에서 키워준다. 수확된 콩은 2개월에 1번 300g씩 자택으로 전달되는데 수화 그대로 콩 형태나 분말가루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커피콩에서 만들어진 계절 커피 제품도 함께 제공된다. 커피 농장의 모습은 월 1회 촬영돼 제공되며 제조자로부터 메시지도 함께 전달받는다. 코로나가 종식 되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11~12월 수확기에 베트남 농장을 방문해 자기 나무에서 직접 수확 후 정제까지 하는 농장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로 세계 하나뿐인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 농장은 “LIGHT UP COFFEE” 오너 “카와노” 씨가 5년 전, 베트남에서 농장주를 만나 최고로 맛있는 커피를 만든다는 것에 의기 투합해 농장에 정제 시설을 도입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함께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목표 금액을 달성해 농장에 정제 설비를 도입할 수 있었다.) 커피농장 오너 플랜은 연간 6만엔(약 60만 원)으로 커피나무 4그루를 소유하게 되며 년 3~4회 온라인 이벤트와 커피 정제 세미나에 참가하며 농원 보고서를 매월 받고 현지에서 격월로 수확된 커피콩(300g)과 시럽

  • 206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1위 초콜릿 쎄모아

    아르헨티나에 정열적인 탱고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달콤한 사랑의 마약 초콜릿이 있다. 줄리엣 비노쉬, 주디 덴치, 조니 뎁, 캐리 앤 모스가 출연한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2000년 개봉 영화 ‘초콜릿’을 보면 프랑스 사람들에게 왜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인지를 가장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1950년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신비의 여인 비앙이 딸과 함께 초콜릿 가게를 오픈한다. 그녀가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로에게 무의미해진 연인들은 다시 뜨거운 굴레로 돌아가 정열적인 사랑을 나누고, 노인들은 활기를 되찾아가며 마을 사람들의 아픔과 사랑을 치유해가는 내용이다. 이렇듯이 초콜릿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달콤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는 묘약이다. 우리의 삶에 깊숙히 스며들어 뇌쇄적인 기쁨과 때로는 인문학처럼 즐거운 행복을 선사하며 오래토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 중 206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프랑스 1위, 유럽 3위의 빈투바(Bean to Bar) 제조 회사가 있으니 그 명성은… ‘쎄모아’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도 좋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요즘같은 때에도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서 초콜릿 커버춰를 구입한다. 초콜릿, 케잌, 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봄 소식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쎄이모의 초콜릿 커버춰로 만든 제품을 맛있게 먹으며, 우울하고 힘든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석세션 다크커버춰 58.5%’는 은은한 커피향과 건조과일향이 나는

  • '운동'과'커피' 건강에 얼마나 좋을까?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스칸디나비아에서 최근 커피가 결장암, 직장암 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하였다. 또 세계 3위의 커피 소비국으로 부상한 일본에서는 한 산업의과대학에서 커피가 간암이나 간경화 발병을 줄이거나 예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 '운동'과 '커피'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필자(블랙비)와 함께 알아보자. *커피는 항산화 물질의 집합소 커피가 가진 가장 큰 비밀 중 하나는 항산화...

  • 북한에서 다방의 사업성 분석 및 방향 설정

    (110-34) 남북교역 : 다방 남한 사회에서 대단히 훌륭한 서비스와 상품을 갖고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외국 상품 때문에 몰락당한 사례를 꼽으라면 나는 단연코 '다방'을 첫째로 들겠다. 우선 상품의 구색으로 보면 커피는 물론 쌍화차, 완숙 또는 반숙된 달걀, 거기에 더해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커피 한 숟갈 설탕 반 숟갈, 프림 한 숟갈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의 커피숍도 소비자는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예가체프 ...

  • 너에 의한 여행, 사계절 인피니티풀이 핫한 제주도 히든클리프

    구름이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맑고 청명한 하늘에 이끌려 책상에 앉아 있다가 창밖을 본다. 아파트 내부 도로에 흰색의 차 한대가 천천히 천천히 마치 CF를 찍듯이 미끄러지는게 아닌가! 모습을 감출때까지 우두커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며칠 후, 신록이 무르 익는 5월에 제주도 서귀포를 찾았다. 천천히 사라진 흰색 차에 여운을 올리며…! 서귀포 여행을 하면서 박수기정과 대평포구를 돌아볼 계획으로 자연이 내어준 쉼, 히든클리프 호텔을 선택...

  • Gift Show 2014 Tokyo

    시장규모 약 180조원으로 추산되는 일본 선물시장의 최대 행사인 “Gift Show 2014”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연인원 20만 명이 참관하고 2551개사가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해외 참가는 20개국 577개사다.(한국은 126개사, 중국도 240개사가 참가) 일본은 오미야게(お土産) 문화가 있어 선물시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선물이지만 특히 여행지에서 가족-친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