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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세대 '점술' 사랑과 국제공항

    전 세계 1,800개 국제공항에 한국의 사주, 토정비결을 포함한 타로 등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동서양 점술 서비스 프랜차이즈를 기획하여 보았다. 조사하면서 깜짝 놀란 것은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청년들이 점술을 좋아하고 심지어 한국의 10~30 세대 90%는 신년맞이 사주풀이 등 운세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술서비스 시장 종사자와 시장, 관련학교 등이 하나의 산업이었다.청년들이 보는 연애 등 운세를 미신이라고 폄훼하는 것은 너무 나간 말이고 점술 이용자와 시장 현황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점술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른바 꼰대가 아닐까?필자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국제공항에서 탑승 대기를 위하여 남는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여행객들을 많이 보았다. 대부분 쇼핑과 식음료를 들거나 어슬렁거리며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보였다. 인천항공 통계를 보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2~4시간 이내가 45%로 가장 많았고, 4시간 이상이 38%, 2시간 이내가 16% 순이다. 긴 환승 대기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쇼핑시간에 할애하는 것은 평균 29분밖에 안 되는 상황이다. 그냥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전 세계 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자료에 따르면 무려 1,800개나 된다. UN WTO 통계에 따르면 2017년은 국제관광의 기록적인 해로 13억 2천6백만 명이 여행했다. 지금은 코로나 여파로 여행객이 많이 줄었다 하여도 연간 13억 명이상의 여행객이 1800개 공항에서 2~4시간을 무료하게 보낸다.긴시간 동안 반려동물 글로벌 앱을 기획하면서,  세계 국제공항에 한국의 운세 서비스 글로벌 체인점을 열면 돈벌이가 될 수 있고, 또 하나의 멋진 글로벌 한류

  • 착 붙는 중국어 회화 : 타로를 보다

    算塔?牌Suàn t?luópái타로를 보다A: 我想去算命。A: W? xi?ng qù suànmìng.A: 워 시앙 취 쏸밍.  B: 要不我陪?去算塔?牌?。B: Yàobù w? péi n? qù suàn t?luópái ba.B: 야오뿌 워 페이 니 취 쏸 타루어파이 바. A: 准??准的?,?陪我去?,A: Zh?n ma? Zh?n de huà, n? péi w? qù ba.A: 쥰 마? 쥰 더 화, 니 페이 워 취 바. A: 난 점 보러 가고 싶다. B: 아니면 타로 보는 걸 같이 가줄까? A: 잘 맞아? 잘 맞으면 같이 가줘.  단어 想 하고 싶다 / 算命 사주를 보다 / 要不 아니면 있어 주다 / 算 (점, 사주 등을)보다准 정확하다, 잘 맞다  한마디 사주나 타로 또는 점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면 올해 운수가 궁금해서점집이나 타로 집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점을 보는 것은 “算命”, ‘타로’는 “塔?牌”라고 합니다.  시사중국어학원 쉬시에시에 강사  <한경닷컴 The Lifeist> 시사중국어학원"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도피 예찬'과 운세(運勢)

    # 생물학자 앙리 라보리는 < 도피 예찬> 이라는 저서에서 ‘인간이 어떤 시련에 마주쳤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세 가지뿐이다’라고 하였다. 첫째 시련에 맞서 싸우는 것이요, 둘째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며, 셋째 도피하는 것이다.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을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행동은 시련에 맞서 싸우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 공격적이지 않게, 그러한 공격적인 모습이 습관이 되지 않게...

  • 명예퇴직을 앞둔 K부장의 선택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지만 모두가 운세(運勢) 탓으로만 돌릴 수가 없다. 운이 그리 좋지 않은 사람도 경험이 풍부하면서 자본이 넉넉한 사람이라면 설령 흉운(凶運)이 닥칠지라도 쉽사리 망하지는 않겠지만, 이와 반대로 경험이 전무(全無)한 상태에서 운만 바라보면서 사업을 시작 했다면 이는 얼마 못가서 망하는 예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개인의 운이 그대로 반영 되려면 먼저 ...

  • 올해, 역술가로 부터 사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장인에게

    몇 년 전의 이야기이다. 월요일 회의를 마치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후배가 행복한 표정으로 자기가 커피를 사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오잉!! 저 짠돌이가 왠 일로 그러지?”라고 생각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사준 커피를 먹고 있는데, 슬쩍 다가와서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선배님, 주말에 와이프랑 아주 용하다는 점집에 갔었습니다. 물론 잘 다니지 않는데, 와이프가 같이 가보자고 하도 이야기해서 가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