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자화상, 박형진

    자화상 박형진 마당 앞에 풀이나 뽑느라 아무것도 못 했어 거울 앞에 서면 웬 낯선 사내 오십 넘겼지 아마? [태헌의 한역] 自畵像(자화상) 拔草場圃上(발초장포상) 到今無所竣(도금무소준) 對鏡有一夫(대경유일부) 庶或過五旬(서혹과오순) [주석] * 自畵像(자화상) : 자화상. 拔草(발초) : 풀을 뽑다. / 場圃(장포) : 채마밭, 정원, 마당. / 上(상) : ~의 위, ~의 위에서 到今(도금) : 지금까지, 여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