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정훈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김정훈
필자는 한경닷컴 뉴스국에서 자동차 업종을 취재하고 있다. 자동차 드라이브를 무척 좋아하지만 음악과 공연을 더 즐긴다. 글방을 통해 음악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 (13) 데뷔 50주년 조용필

    (13) 데뷔 50주년 조용필

    사흘 전 퇴근길에 운전하던 차안에서 FM라디오 '배캠(배철수의 음악캠프)'을 켰습니다.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가던 길. 고등학교 때부터 배캠은 즐겨 듣던 방송이라 저녁 6시 이후 운전하는 날에는 습관적으로 채널 91.9MHz에 고정합니다. 그런데 이날 뜻밖의 인물, '가왕' 조용필(68)이 나왔습니다.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방...

  • (12) 영화 '휘트니'

    (12) 영화 '휘트니'

    1960~70년대 '소울의 여왕'으로 불렸던 아레사 프랭클린이 췌장암 투병 끝에 지난달 16일 삶을 마감했습니다. 아레사가 평론가들이팝역사상 가장 사랑했던 여가수라면, 전세계 대중들이 가장 사랑한 '팝의 여왕'은 6년 전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입니다. 영화 '휘트니'는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의 삶과 음악을 조명합니다. 백인 감독 캐빈...

  • (11) 'SNS의 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No.1 등극

    (11) 'SNS의 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No.1 등극

    28일 미국 빌보드 헤드라인 기사로 소개된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빌보드닷컴 화면 캡처) 방탄소년단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갖고 왔습니다. 새 앨범이자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입니다. '가왕' 조용필도, '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던 서태지도 이뤄내지 못한 진기록입니다. ...

  • (10) 흑인음악 100년의 주역들

    (10) 흑인음악 100년의 주역들

    '블랙 스타(Black Star) 38' 흑인음악 100년 역사를 빛낸 가수 38명을 골라내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블루스에서 힙합까지 흑인음악 100년의 주역들'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신간 '블랙 스타 38'은 흑인 음악가 38명의 생애와 음악의 기록입니다. 머디 워터스, 샘 쿡, 제임스 브라운, 마빈 게이, 프린스, 카니예 웨스트, 프랭크...

  • (9) 재즈의 CBGB 된 성수동 '게토 얼라이브'

    (9) 재즈의 CBGB 된 성수동 '게토 얼라이브'

    (지난 6일 밤 게토 얼라이브에서 열린 뉴 아트 트리오의 첫 단독 공연) 요즘 언더그라운드 재즈 음악가들이 무대를 꾸미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있던 지하식당(설렁탕집)을 개조한 '게토 얼라이브'가 그곳인데요. 40평 남짓한 공간엔 가끔씩 저녁에 재즈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기자가 찾아간 지난 6일 밤에도 재즈를 연주하는 뉴 아트 트리오(New Art...

  • (8) 평창과 캘거리, 두 명의 천재 '마이클'

    (8) 평창과 캘거리, 두 명의 천재 '마이클'

    (사진=1988년 전성기를 보낸 마이클 잭슨과 조지 마이클 당시 모습) 1988년 2월 열렸던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기억하십니까. 2관왕에 오른 독일의 피겨스타 카타리나 비트는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배드(Bad)'와 함께 현란한 갈라쇼를 선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얼음위의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한 카타리나 비트의 갈라쇼는 당시 초등학교 5학년에게...

  • (7) 흑인 가수에 인색하던 그래미상이 달라질까

    (7) 흑인 가수에 인색하던 그래미상이 달라질까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오른래퍼 제이지와 7개 부문의 켄드릭 라마, 6개 부문의 브루노 마스. (사진=그래미 홈페이지화면 캡처) 내년 1월 60주년 행사 '흑인들의 잔치' 제이지, 켄드릭 라마, 브루노 마스 다관왕 유력한 3人 제60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내년 1월28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립니다. 최근 후보들이 공개돼 매스컴이 ...

  • (6) 팝스타의 요절과 김광석

    (6) 팝스타의 요절과 김광석

    (사진=살아 생전 기타를 치고 있는 지미 헨드릭스. 출처=텔레그래프) '기타의 전설' 지미 헨드릭스는 늙은 모습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기타를 치는 사진 속 그는 항상 젊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70년 스물일곱에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록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추앙받는 지미 헨드릭스는 일찍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음악은 40년이 ...

  • (5) 죽었지만 살아있는 '전설의 래퍼' 투팍

    (5) 죽었지만 살아있는 '전설의 래퍼' 투팍

    Tupac Shakur 1971~1996년 젊은 시절랩을 하는투팍 모습. (사진=투팍 공식사이트) "당신의 최신 음반 'Me Against The World'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음반이 1위를 기록한 최초의 가수가 됐습니다." (영화 '올 아이즈 온 미' 한 장면) 투팍 샤커(일명 2Pac)는 스물 넷이던 1995년, 뉴욕 ...

  • (4) 광복절 내한하는 이 시대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4) 광복절 내한하는 이 시대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2017년을 살아가는 이 시대 '팝의 요정'은 단연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입니다. 그란데는 2주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을 합니다. 공연 날까진 아직 15일 가량 남았지만 공식 채널을 통해선 표는 구할 수 없습니다. 이미 한 달전에 콘서트 티켓이 매진됐기 때문인데요. 2만장의 티켓이 불과 몇분만에 다 팔려나갔...

  • (3) 아재들의 놀이터가 된 '서울레코드페어'

    (3) 아재들의 놀이터가 된 '서울레코드페어'

    제7회 서울레코드페어 가보니… LP 애호가들의 축제 한마당 2017 서울레코드페어가 열린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2층 행사장. "카트리지는 슈어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가요나 팝은 슈어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클래식은 오토폰이나 데논 MC 쓰면 좋지요." 지난 17일 턴테이블 전문업체 진선오디오 관계자가 행사장을 찾은 50대 중년 남성에게 '아이리스' 신...

  • (2) 한국의 몽트뢰 '서재페'…또 내한하겠다는 하바스의 약속

    (2) 한국의 몽트뢰 '서재페'…또 내한하겠다는 하바스의 약속

    "지금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작업하고 있어요. 음반이 나오면 또 한국에 와서 공연할께요." 리앤라 하바스(Lianne La Havas). 기타 하나만 갖고 공연장을 장악해버린 재능 많은 뮤지션.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 무대에 오른 그는 관객들이공연을 즐기자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하바스는 2011년 첫...

  • (1) 미국 젊음의 목소리 '모타운'

    (1) 미국 젊음의 목소리 '모타운'

    '모타운'은 왜 젊은 미국의 사운드가 됐을까 모타운(Motown). 20세기 서구 대중음악 역사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이름입니다. 왜? 위대한 팝아티스트들을 여럿 배출한 데다 팝역사를 빛낸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공장'이기 때문이죠. 모타운은 흑인음악을 상징하는 레이블입니다. 그러면서도 '모타운 스타일'을 지칭하는 하나의 장르로 정착했습니다. 팝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