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신지애(함평골프고)가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는 23일 대전 유성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동료 국가대표 최송이(연세대. 20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에 2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송이는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1타차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국가대표 상비군 오지영(죽전고)이 10언더파 206타로 3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