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표팀과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간 친선경기 입장권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판매된다. 대구시는 11일 그 동안 경기입장권을 판매해 온 대구.경북지역 농협 등이 토.일요일에는 휴무함에 따라 주말 입장권 구입을 희망하는 팬들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매표소와 대구시 체육진흥과(☎429-2275)에서 입장권을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좌석 등급 구분없이 성인 2만원, 고등학생 이하 1만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경기당일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수성구 범물동 방면 7개 노선과 경산방면 18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을 경기장까지 연장 또는 경유하기로 했고 지하철 율하역과 경기장 사이에 임시노선버스(608번)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있는 대구과학고, 시지고 운동장 등을 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