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현대자동차를 3대 1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은 5전3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파죽의 3연승을 기록,5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루며 국내 최강임을 입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건설이 LG정유를 3대 1로 제압,3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삼성화재의 신진식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슈퍼리그 남자부에서 18년 사상 첫 MVP 세차례 수상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남자 신인상은 곽승철(성균관대),여자 MVP는 장소연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