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국내 프로골퍼와 라운드를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골프전문 인터넷사이트 (주)골프인(대표 정진구:golfin.co.kr)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골퍼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 톱프로들과 라운드를 약정 실행하는 것으로 아마추어골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돼 골프투어 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골프인은 이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식오픈일인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조인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마추어와 프로골퍼와의 동반라운드는 골프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약정이 이뤄진다.

프로골퍼들은 이미 자신의 홈페이지에 프로필과 라운드할수 있는 시간,골프장,금액을 등록해 놓은 상태이므로 아마추어골퍼들이 그것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신청은 단독 또는 1~3인이 팀을 이뤄 할수 있다.

일정이 확정되면 전자결제시스템으로 미리 결제한후 약속된 골프장에서 만나 아마추어와 프로가 각자 그린피를 내고 라운드하게 된다.

정진구대표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투명한 접대골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며 "프로들에게는 지속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인은 지난 7년간 골프연습장 자동화설비를 국내에 도입 설치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