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라움호텔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사진)를 2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협동조합은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대표,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정주희 와이에스케이파트너스 대표, 김한석 핸키앤파트너스 대표, 김지호 케이센트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다.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별오름엔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도 잠깐 걱정한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성원은 "몇 가지 미션이 생겼다.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최성원은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 성노을 역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JTBC '마녀보감' 출연 중 백혈병 발병 사실이 전해졌고, 투병을 위해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BS '빅이슈'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성원은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정기검진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백혈병 재발 진단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배우 최성원 측이 백혈병 치료와 관련해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21일 최성원의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씨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최성원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최성원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며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말했다.소속사는 또 "저희는 최성원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최성원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며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이슈', '절대 그이'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6년 5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방송을 앞두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하차,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이듬해 2월 복귀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