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쓰지 않는 연구공간을 최장 5년간 벤처기업에 무상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달 빈 연구공간을 제공할 기업 신청을 받고, 다음달 공실을 쓸 벤처·창업기업을 선정해 9월엔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벤처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연구공간을 쓸 수 있고, 기존 입주기업은 공실로 남겨둔 연구공간 때문에 지연됐던 사업을 개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